한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분사(Participle)이다.

저 역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지만,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.

"분사(分詞)"는 ‘동사에서 나뉘어 나온 말’이라는 뜻의 한자어인데, 많은 학생들은 이 뜻부터 낯설어한다. 이번 연재에서는 ‘분사’의 어원과 본질적인 의미부터 정확한 형태와 쓰임을 2회에 걸쳐 쉽게 설명해 드린다.

✏️"Participle"의 어원 및 의미

→ 즉, participle은 "동사와 형용사의 성질을 공유(participate)하는 말"이라는 뜻이다.

동사의 동작성 + 형용사의 수식기능을 함께 가진 특이한 품사이다.

✏️"분사(分詞)"의 한자 의미

✏️분사의 형태와 기본 예시

  • 분사의 두 가지 기본 형태

※ 동사마다 과거분사형은 불규칙할 수 있다:

  • break → broken
  • write → written
  • go → gone

✏️현재분사 vs 과거분사

※ 핵심 구분 팁:

  • 현재분사: 주어가 주체적 행동을 하고 있을 때
  • 과거분사: 주어가 어떤 상태에 놓여 있거나 영향을 받은 경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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